현대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서용원)의 2008년 4/4분기 실적전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수요의 감소가 뚜렷한 가운데 환율 만이 매출액 감소를 저지
매크로 정보를 활용하여 월별로 살펴보면 내수와 수출 모두 빠르게 위축되었으며, 판매가격은 하락하였음. 10월과 11월에 원화 가치가 절하되면서 매출액의 대폭적 감소는 저지되었지만, 12월 들어 원화 환율이 안정되자 수요의 위축으로 기업들의 매출액은 감소하였음. 기업들은 고정비 부담이 커져 영업 레버리지의 역작용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
▶ 4분기 실적 발표 후 시장은 재차 하강할 위험이 높음
현재 베어마켓 랠리에 동인을 준 것은 금융상태가 개선된 데 따른 것임. 실적 시즌을 맞이하여 글로벌 수요의 위축으로 기업의 수익성이 더 악화되었다고 투자자들은 인식할 것으로 보임. 시간 순서로 보면 재고조정에 따른 생산 감축, 설비투자 조정, 인력감축, 사업재편 등과 같이 침체를 벗어나려는 기업들의 노력은 이어질 것으로 보임. 따라서 시장은 다시 반락할 가능성이 높음.
▶ 기업수익 컨센서스 전망에는 매크로의 침체가 조금 덜 반영되어 있음
KOSPI200을 구성하는 비금융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센서스 전망을 살펴보면 08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알려진 매크로 정보를 활용하여 추정하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0.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됨.
▶ 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훨씬 더 악화
기업수익 컨센서스 전망에 따르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비 11.5%, 55.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됨. 순이익이 영업이익에 비하여 더 감소한 것은 외화환산손실, 지분법손실 등의 손실이 대폭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 점에 기인함.
▶ 업종별/기업별 기업수익의 컨센서스 추정
석유정제, 화학, 철강 업종에 속한 많은 종목들의 경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분기에 비하여 증가할 것이지만, 순이익은 대부분 급감할 것으로 추정됨. IT 섹터에 속한 대부분의 기업들에서는 매출액, 영업이익이 악화될 것으로 나타난 반면, 조선과 기계 업종에 속한 기업들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모멘텀이 아직 긍정적임.
[현대증권 김기형 이정 퀀트 스트래티지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