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학 애널리스트는 "영업실적 호조세는 오는 201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가치 상승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20만원 유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20만원 유지한다. 세계 조선산업 시황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동사의 경우에는 3.5년 이상의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물량을 확보하고 있고, 영업실적 호조세도 오는 201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기업가치의 상승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 4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재료로 부각될 전망이다. 동사는 원/달러 환율 상승과 지난 2006년 고가로 수주한 선박들이 매출 인식으로 매출액 증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높은 건조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는 PC(Product Carrier)선 중심으로 건조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올해 영업이익률은 각각 15.5%, 14.8%,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2만6720원, 2만6448원으로 고수익 달성이 전망된다. 현주가 대비 2008년, 2009년 PER은 각각 6.0배, 6.0배, PBR은 각각 0.9배, 0.8배, EV/EBITDA는 각각 1.9배, 1.6배로 절대적인 저평가 수준으로 판단된다.
◆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예상치 상회 전망
현대미포조선의 4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커질 것으로 보이며, PC선 건조가 집중화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주력 건조 선박의 후판 비중이 낮아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동사의 4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액 9,909억원, 영업이익 1,370억원 정도지만, 실질적인 2008년 4분기 추정치는 매출액 1조 293억원(31.5% y-y), 영업이익 1,486억원(53.3% y-y) 등으로 전망된다. 높은 선가로 수주 받았던 선박들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2009년에도 분기별 고수익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2009년에는 후판가 안정화로 제조원가 증가세도 둔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 수주잔량 274척, 144억달러 보유
지난해 총 수주량은 90척(-23.7% y-y), 46.2억달러(-27.0% y-y)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목표치인 62억달러 대비 74%에 머문 수준이지만, 세계 경기침체와 선박금융 위축에 따른 선박 발주량 급감을 감안한다면 양호한 수주 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동사의 2009년 수주 목표는 최근 조선시황 위축을 감안하여 81척, 35억달러를 계획하고 있다. 동사는 현재 2012년 상반기 건조물량까지 확보하고 있어 향후 수주전략에 있어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2008년 인도량은 70척(+4.5% y-y), 금액으로는 32.6억달러(+31.3% y-y)를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해말 총 수주잔량은 274척(+7.5% y-y), 143.6억달러(+10.6% y-y)를 보유하고 있다. 수주잔량 기준 척당 단가는 5241만달러를 기록했으며, 톤(GT)당 단가는 1732달러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