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9일 시장조사업체 딜로직(Dealogic)의 자료를 인용, 2008년 한해 동안 세계 기업들의 자금조달 규모가 7.95조 달러로 전년대비 33%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의 신디케이티드론은 2.9조 달러로 무려 41%나 급감했다.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도 4.42조 달러로 27%나 줄었으며,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은 6300억 달러로 33% 정도 감소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의 신디케이티드론은 각각 53% 및 44%나 줄었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금융기관이 서브프라임 타격을 크게 입지 않은 덕분에 신디케이티드론이 45%나 증가했다.
채권시장의 경우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들은 조달 비용이 급격히 증가해 아예 투자 계획을 수정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 지방정부가 발행하는 공채 역시 비용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인프라 투자나 여타 사업 추진을 지연시켰다.
문제가 된 모기지담보증권과 여타 자산담보증권 등의 발행 규모는 무려 80%나 폭감했다.
한편 주식시장은 총 296개 기업의 공모가 연기되거나 철회되어 2007년 한해 160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