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의 실적 하향수정과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 그리고 오바마 차기 대통령의 경제 위기 심화 경고 등이 장 초반부터 채권 매수 요인이 되었으며, 오후 발표된 10년물 국채 입찰 결과가 생각보다 양호했다.
다만 장중 일제히 하락하던 증시가 후반들어 안정을 찾으면서 나스닥 및 S&P500이 각각 반등하자 위험회피 흐름의 영향을 받던 단기물은 매도 압력에 노출됐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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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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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일 0.09(-0.04). 0.81(+0.05). 1.66(+0.02). 2.49(+0.06). 3.04(+0.06)
08일 0.07(-0.02). 0.83(+0.02). 1.59(-0.07). 2.44(-0.05). 3.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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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시장의 예상보다는 회복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고용시장의 불안 양상을 시사했고, 월마트의 12월 동일점포 판매 실적이 기대 이하로 나왔다. 주요 소매업체의 동일점포 매출은 1.7% 감소했고, 11월과 합친 두달간으로는 2.2% 감소해 집계 이래 최악이었다.
이 가운데 주말 발표되는 고용보고서의 일자리 감소 규모가 시장이 예상하는 50만개 내외보다 훨씬 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골드만삭스그룹과 핌코(PIMCO) 등이 사상 최저 금리에도 불구하고 국채 시장이 거품은 아니라고 주장한 소식도 들려왔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가 앞으로 6분기 내지 8분기 동안 계속 잠재성장률을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바마 차기 대통령은 즉각적인 경기부양에 나서지 않을 경우 가계 소득이 줄고 실업률이 두 자리 수로 급증하는 등 경제 위기가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후 발표된 10년물 국채 입찰 결과, 낙찰 금리가 2.419%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입찰 직전 거래에서 기록한 2.477%보다 낮았다. 또 응찰률이 2.44배로 생각보다 양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