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올해 첫 금통위를 앞두고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약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3.41%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1틱 하락한 112.80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채선물을 매수했던 외국인도 매도로 포지션을 바꿔 취한 모습이다. 증권도 1400계약 정도의 선물을 순매도하면서 약세장을 부추기고 있다.
반면 금융공사로 추정되는 기타가 200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어 급격한 약세장은 면하는 모습이다. 금융공사 물량은 헤지비율을 줄이는 과정에서 숏포지션이 정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장 전반적으로는 롱마인드가 우세한 편이다. 펀더멘털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통화정책이 완화쪽으로 기울 수 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현물의 경우, 은행채, 공사채의 인기가 여전하고 회사채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국고채, 통안채는 절대금리 수준이 많이 내려가 있다보니 4%대의 은행채, 회사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은행채의 경우 일부 이익실현이 나오고 있다.
국채선물도 저평이 20틱 이상 벌어져 있어 매도가 나오고 있긴 하지만 크게 밀리지는 않을 분위기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그간의 강세장에 대한 피로감이 좀 있어 밀리는 것 같다"면서 "다만 전반적으로 롱마인드가 우세한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물에서는 국고 통안의 절대금리가 워낙 낮다보니 4%대의 은행채, 회사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은행채에 대한 일부 이익실현도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회사채도 금리 메리트로 인기가 좋다. 선물도 저평이 20틱 이상 벌어져 있어 크게 밀리지는 않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어 "금융공사의 경우 헤지비율을 좀 줄이는 것 같다"면서 "헤지를 5%대에 했는데 금리가 3%로 내려가니깐 꾸준히 숏포지션 정리 물량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