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지식경제부는 '2008년 수출입 동향 및 2009년 수출입 전망'을 통해 지난해 수출은 2006년 300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2년만에 4000억 달러를 상회했으나 연간 무역수지는 130.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수출은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4267억 달러, 수입은 4.7% 감소한 4148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19억달러 내외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3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1년만에 흑자로 반전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경부는 "선진국 경제침체 및 개도국 성장 둔화 등 금년도 수출여건은 전년에 비해 매우 불리하나 유가·원자재 하락 영향으로 무역수지는 100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의 경우 지경부는 1/4분기에 OPEC의 추가감산으로 현 수준보다는 반등한 배럴당 50달러 수준이나 하반기부터 금융위기 진정 및 경기회복으로 인한 수요증대, 달러화약세 등으로 반등해 연평균 6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지경부에 따르면 품목별로 지난해 수출 1위 품목이던 선박류는 과거 수주효과로 인하여 두 자릿수의 견조한 수출호조세 지속해 5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가전·일반기계·섬유류 등은 하반기 이후 소비심리 회복 및 해외 설비투자 증가 등으로 소폭의 증가세가 예상되고 무선통신기기·반도체·액정디바이스·자동차 등은 美· EU 등 선진시장의 수요 부진, 글로벌 경쟁 심화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석유화학·철강제품·석유제품 등도 수출단가 하락, 감산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경부는 "올해는 선진국 경제침체와 아울러 개도국 성장둔화로 수출환경이 매우 불리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연초부터 수출총력지원체제를 가동해 수출기업들의 과감한 수출마케팅, 수출보험 확대 및 플랜트 수주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올해 4500억 달러(6.5%)의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