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은 새해 ‘대사대성’(大思大成)의 각오로 글로벌 한화의 새 미래를 개척하자고 제안했다. 김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끊임없는 시장의 부침 속에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도전과 응전은 기업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며 "머지않아 눈 앞의 파도는 잠들고 어둠은 걷힐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현실의 고통을 이겨나가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크게 생각해야 크게 이룬다는 ‘대사대성’(大思大成)의 각오로 글로벌 한화의 새 미래를 개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Great Challenge 2011'은 비상시국에 맞서 전사적으로 생존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하며 견조한 수익력을 이어가자는 비상경영 운동"이라며 3년 후인 2011년에는 글로벌 한화를 정착시키자고 역설했다.
이어 김 회장은 "각 사는 사업부별로 극한의 원가절감과 생산공정의 합리화, 수익구조의 극대화를 철저히 구현해 줄 것과, 선택과 집중전략에 따라 사업구조를 혁신하고 기존 주력사업의 고도화에 전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또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해 만반의 시나리오 계획을 준비해 줄 것과 전 임직원들은 강도 높은 위기의식을 공유하는 가운데, 피나는 생존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겨울의 혹한도 봄의 발걸음을 멈출 순 없다"며 "지금의 작은 희생이 그룹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된다는 희망으로 어둠을 헤쳐 나가자"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