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을 둘러싼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을 제출하고 있다.
금 선물 역시 불안한 중동지역 정세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도가 늘어나면서 장중 한때 온스당 892달러까지 치솟는 등 지난 10월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내년 2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대비 배럴당 2.31달러, 6.1% 급등한 40.0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2월물도 2.03달러, 5.3% 오른 배럴당 40.40달러를 기록했다.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원유수급에 차질을 빚을 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유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은 낮을 뿐더러 연말을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유가가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출됐다.
현재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내 하마스 시설로 추정되는 곳을 목표로 사흘째 공습을 지속하고 있다. 하마스측은 이번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시민 300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유엔측은 5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이스라엘 역시 로켓 공격으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2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온스당 4.10달러 오른 875.30달러로 마감했다. 사흘째 강세가 이어진 것이다.
이날 금선물은 장중 한때 온스당 892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 10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급등 이후 나온 차익매물로 인해 상승 폭을 크게 반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