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가까이 급반등한 국제 유가에 힘입어 에너지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제너럴모터스(GM)의 금융 관계 회사인 GMAC의 은행지주사 전환신청을 승인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47.07포인트, 0.56% 상승한 8515.55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34포인트, 0.35% 오른 1530.24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 역시 4.65포인트, 0.54% 상승한 872.80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휴일로 짧아진 이번 한주 동안 다우지수는 0.7% 하락했으며 S&P500지수는 1.6%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도 지난주에 비해 2.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연말 쇼핑시즌의 부진함과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재무증권 수익률은 일제히 하락했다.
그러나 이번 주에는 약 두달만에 처음으로 채권수익률이 상승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2년물 및 5년물 입찰 부담과 연말 거래가 빈약한 조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외환시장의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로 1.40달러 선까지 약세를 보인 반면, 엔화 대비로는 강보합을 기록하는 등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유로화는 파운드화 대비로 0.9589파운드까지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 거의 1 대 1 수준까지 접근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국이 내년 2월 이전까지 원유 수출량을 15% 줄일 것이라고 밝히면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2008년의 마지막 거래가 될 다음 주간에는 증시나 채권, 외환 그리고 상품시장 모두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등락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美 증시 주요지수(12/2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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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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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515.55... +47.07 (+0.56%)
나스닥...... 1,530.24... +5.34 (+0.35%)
S&P500........ 872.80... +4.65 (+0.54%)
러셀2000...... 476.77... +6.28 (+1.33%)
SOX........... 202.00... -0.89 (-0.44%)
유가(WTI)..... 37.71.... +2.36 (+6.68%)
달러화지수.... 80.89.... -0.26 (-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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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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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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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0.01(-0.00). 0.91(+0.00). 1.55(+0.11). 2.18(+0.01). 2.63(-0.01)
26일 0.06(+0.05). 0.88(-0.03). 1.51(-0.04). 2.13(-0.05). 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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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4: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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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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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1.3993...... 90.58.... 126.78.... 1.4710.... 1.0744.... 68.19
26일 1.4058...... 90.65.... 127.46.... 1.4651.... 1.0675.... 6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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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뉴욕 증시는 연말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급감한 것으로 확인되며 부담으로 작용했다.
전날 미국 마스타카드(MasterCard) 산하 스펜딩펄스(SpendingPulse)는 11월 자동차를 제외한 전체 소매판매 규모가 5.5% 감소했으며, 12월에 들어서는 크리스마스이브까지 8%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1% 안팎의 감소세를 예상했었다.
하지만 아마존닷컴은 올해 연말 판매 실적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온라인 쇼핑몰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소매판매 부진 우려를 다소 완화시키는 모습이었다.
또 FRB가 GMAC의 은행지주사 전환을 승인함에 따라 GMAC이 자금난을 극복하고 자동차대출 사업 강화를 통해 GM의 회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풀이되며 GM의 주가가 13% 가까이 폭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GMAC 호재에 포드의 주가 역시 8.5% 상승하는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의 감산 발표에 6.7% 급등한 영향으로 엑손모바일의 주가가 1.9% 상승하는 등 에너지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S&P 500지수를 끌어올렸다.
증시전문가들은 내년 초에는 투자자들이 정부의 부양책과 그것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주목하고 또한 오바마 정부의 출범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4/4분기 기업 실적 결과나 주요 거시지표 악화 추세 등 현실 여건에도 적응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는 경고도 덧붙이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