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성탄절 보내셨나요?
여기 호주는 한국과 날씨가 반대라서 매년 성탄절 무렵이 가장 덥습니다.눈이 오지를 않으니 눈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너무 그립네요.
하지만 호주에도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있는데요. 서핑하는 친구들이 하얀 파도를 가르며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고 해서, 서퍼들 사이에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는 말을 농담처럼 주고 받습니다.
지난 2주동안 그린을 공략할 때 생각하셔야 하는 기본적인 개념인 "퍼팅하기 쉬운 위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최종적으로 공략해야 할 지점을 정하고 샷을 실행하는 일이 남었는데요.
실제, 최종적으로 공략지점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퍼팅하기 쉬운 위치"와 함께 골퍼의 샷 능력과 그에 따른 그린 주변의 위험 요소를 아울러 고려를 해야 합니다.
퍼팅하기 쉬운 위치를 정확히 정했다 하더라도 주위에 위험 요소가 많다면, 위험 요소로부터 안전한 지역까지 목표 지점을 조금 확대할 필요도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린주변에 위험요소가 많다면 그린이 아닌 어프로치 하기 쉬운 지역도 목표 지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목표지점을 설정하였으면, 샷을 해야 하는데 여기서 여러분들이 꼭 아셔야 할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목표를 향해 어깨와 두발 그리고 클럽 페이스를 정렬시킨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입니다.
우리가 흔히 에이밍과 얼라이먼트라고 많이 표현을 하는데요.이 과정에서 아마추어분들 그리고 많은 프로들이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에이밍을 샷을 해야 하는 목표지점쪽으로 해야 하고 나서 실제로 샷을 하기 직전에 핀을 쳐다본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실제 몸이 향하는 방향은 핀과 조금 떨어진 곳인데 눈과 머리가 인지하는 방향은 핀이 되어 버려, 그로 인해 훅이나 슬라이스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플레이어는 샷의 실수로 간주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샷의 실수라기 보다는 그린을 향해 샷을 하는 방법에 대한 교정이 필요한 것이지요.
플레이어는 최종 공략지점이 결정되고 샷을 하기 위해 몸을 정렬했다면, 절대 핀을 보지말고 떨어져야 하는 지점을 응시하면서 샷을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연습을 평소에 연습장에서 해보시면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그린을 공략하는 눈이 떠지시게 될 것입니다.
오늘 내용은 크게 두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위험 요소를 반드시 고려해서 최종 목표지점을 설정할 것. 그리고 둘째로는 목표지점을 향해 몸을 정렬한 후 다시 핀을 바라보는 실수를 하지 말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그린을 공략하는 큰 틀은 모두 정리를 했습니다.
계속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이행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일입니다. 하지만, 일단 연습장에서부터 차근 차근 하나씩 시도하시다보면 머지않아 여러분의 골프가 한단계 올라서있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뉴스핌 독자 여러분. 다가오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골프와 관련해 어떤 궁금증이든 답변해 드립니다. 주저마시고 질문 주세요. ndyy2000@naver.com으로 메일주세요. [호주 골드코스트=골프칼럼니스트 노다영(And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