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전날 역외 NDF시장에서 1300원 밑으로 떨어진 이후 하락쪽으로 방향을 튼 상태이다.
외환당국이 연말까지 지속적인 매도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의 매수심리를 약화시키는 가운데 거래량이 없는 실수급 위주의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2분 현재 1289.10/40원으로 전날보다 7.40/1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월물은 1285.50원으로 전날보다 1285.60원으로 전날보다 18.4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역외 NDF선물환율 급락세를 반영하면서 1283.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23.50원 급락 출발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한때 1277.00원까지 밀리기도 하고 1292.00원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하는 등 어느정도의 변동성 흐름은 유지되는 양상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대외 변수가 제한적인 가운데 서울외환시장은 당국이 어느정도 개입에 나설지에 관심이 쏠려있다.
또한 시장은 당국의 개입으로 인해 연말까지는 환율이 아래쪽으로 내려설 것이라는 예상으로 숏마인드를 우세하게 점치고 있다.
국내증시는 1120선으로 내려서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200억원이 넘는 증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지속적인 하락 흐름을 보이면서 결제수요가 어느정도 들어오느냐에 따라 낙폭을 조절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환율이 당국의 개입으로 인해 밀리고 있다"며 "하락추세 유지하면서 실수급 위주의 거래 진행되면서 낙폭이 조절돼 가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중은행의 다른 딜러는 "결제수요가 들어오고 있기는 하지만 워낙 시장 분위기가 달러 매도세로 쏠려 있다"며 "거래가 없는 가운데 변동성 흐름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