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최근 3개월 연속 경기 판단을 하향수정했는데, '경기 악화'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2002년 2월 이래 6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올들어서만 7차례 경기 판단을 하향수정했는데, 이는 2001년 이래 가장 잦은 수준이다. 3개월 연속 경기판단 하향수정은 2003년 1월 이래 처음이다.
요사노 가오루 일본 경재재정담당상은 이날 기자들에게 "일본 경제가 지금 회복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경기 하방위험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위 부문에 대한 평가에서는 설비투자, 산업생산 및 고용활동 등 6개 항목에 대한 판단을 하향조정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서도 "당분간 경기 악화 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보고서는 "기업들의 급격한 감산 움직임으로 인해 고용시장의 큰 조정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은행(BOJ)이 발표한 단칸서베이 결과 대형 제조업체들의 업황판단지수는 34년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주 BOJ는 기준금리를 0.3%에서 0.1%로 인하하고 기업어음(CP) 직매입 등 기업용 자금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