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중앙은행인 나쇼날방켄(Nationalbanken)은 19일 기준금리인 1주일짜리 CD 금리를 3.75%로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재할인율은 기존 3.50%에서 인하하지 않은채 유지했다.
나쇼날방켄은 물가안정목표치나 통화공급량 목표치를 가지지 않으며, 대신 금리를 조절하면서 유로화 대비 자국 통화 크라운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의 외환시장 개입을 단행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금리인하 배경에 대해서도 "외환시장의 최근 변화에 따라 금리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덴마크 크라운화는 유로화 대비 7.46038을 기준환율로 하여 2.25%의 변동범위를 허용하는 페그제를 운용하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이번 나쇼날방켄의 전격 금리인하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했다. 보통 덴마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이 이루어 지난 날 동시에 금리 변경을 결정하는데, 최근에는 크라운화의 방어를 위해 ECB와 달리 일방적으로 두 차례 큰 폭의 금리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덴마크와 ECB의 기준금리 격차는 올해 10월 이전에 0.35%포인트에서 1.75%포인트까지 확대되었다가, 이번 금리인하로 인해 1.25%포인트로 줄어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