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2008년 하반기 들어서면서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는 그 변동폭에 있어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역의 상관관계를 보였다"며 "실제 두 지표 모두 6월 2일 100(=1847p)을 기점으로 본다면, 원/달러 환율은 고점까지 48%p 상승했고, 코스피지수는 저점까지 48%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소 연구위원은 이어 "반대로 환율이 고점을 찍고 하락하는 과정에서는 환율과 코스피지수 간의 변동 폭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환율이 고점대비 21%p 조정을 보인 반면, 지수는 13%p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소 연구위원은 "이를 토대로 지수 반등의 목표치를 추정해 본다면 코스피는 현재 지수보다 8%p(147.8p,1%p=18.5p) 가량 높은 1323p가 된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당사에서 코스피지수의 내재가치의 하한선으로 판단하고 있는 1320선과 일치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소 연구위원은 "현재 KOSPI PBR 1배는 1241p로 산정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기업들의 이익모멘텀을 고려해 볼 때, 1배를 상회하는 시점에서 지수 저항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이어 "아직은 건설, 은행주의 상대적 매력이 남아있지만 단기 급상승에 대한부담을 고려, 업종 내에서 상승폭이 덜한 일부 종목(하나금융지주, 대림산업 등)으로 슬림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최근 반등과정에서 주가 상승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방어주인 통신, 제약, 음식료, 보험은 1240선에 근접할수록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