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란 휴대폰과 PDA기능을 결합시킨 고기능 휴대폰으로 OS기반하에서 프로그램 구동 및 편리한 데이터통신 PC가 가능한 이동 통신 단말기다.
더욱이 내년 4월부터 위피 탑재 의무화 해제로 노키아나 구글 등 글로벌 업체들도 대거 국내 스마트폰 시장 대열에 가세할 것으로 전망돼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라인업이 부족한 삼성전자와 LG전자등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다소 불리한 영업환경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일찌감치 내년 스마트폰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삼성전자의 경우 내년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돼 올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0여 종의 스마트폰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LG전자도 10여종의 스마트폰 기종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세계 첫 HSUPA 스마트폰(M470), 블랙잭Ⅱ, 옴니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HTC와 RIM 또한 다양한 라인업의 단말기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실제 출고가 96만8000원인 삼성전자의 T옴니아는 지난달말 출시 이후 겨울시즌을 맞아 하루평균 500대 이상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의 경우 올해 뷰티 등 4종의 스마트폰을 선보였으며 내년에도 10여개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업체인 애플은 지난 해 아이폰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 3G 아이폰을 선보이며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3G 아이폰은 애플 컴퓨터)에 탑재되는 운영체제(MAC OS)를 모바일용으로 탑재했으며 인터넷 브라우저 또한 모바일용으로 변환해 탑재했다.
구글은 최근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 G1을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 구글은 휴대폰 S/W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개발해 배포하고 휴대폰 제조사는 안드로이드가 탑재 된 휴대폰을 만들어 파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업체가 약세를 보였던 스마트폰 시장의 전망은 낙관적이다.
시장 조사기관 SA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억5000만대에서 올해 2억1100만대로 성장해 오는 2012년에는 4억600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기세를 몰아 오는 2015년에는 스마트폰이 일반폰의 수요를 역전할 지도 모른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다만 내년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라 고가폰인 스마트폰이 과연 휴대폰 시장 비중을 얼마나 늘릴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노근창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과연 글로벌 경기위축에 따라 스마트폰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을지를 실질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기업이 상대적으로 스마트폰에 취약했던 게 사실"이라며 "내년에 집중하면 시장점유율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휴대폰 내수시장이 20% 줄어들 것으로 보여 상대적으로 고가폰인 스마트폰의 비중이 어느정도 차지할 지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 스마트폰 시장에 미미한 마켓쉐어를 가지고 있어 어려운 경기 상황을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업체들은 내년 경기불화 속 고가폰인 스마트폰 시장을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내년 휴대폰 경기가 좋지 않더라도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은 크게 줄지 않을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실질 구매가격은 보조금 등에 의해 출시가격보다 낮은 금액으로 구매하게 돼 가격은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 관계자도 "내년 스마트폰의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프리미엄 전략에 맞춰 고부가 제품인 스마트폰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구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