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진우 기자] LG텔레콤(사장 정일재)이 오는 2009년 주파수 재분배시 저대역 주파수를 확보해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전국망 조기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정일재 LG텔레콤 사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 주파수 재분배시 저대역 주파수를 확보해 4세대 이통통신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투자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T는 현재 1.8GHz 대역의 주파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가입자수 증가와 데이터서비스의 수요 증가로 인해 오는 2011년 이후에는 추가 주파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LGT는 내년 정부가 재배분 예정인 800MHz, 900MHz 등의 저대역 주파수를 확보해 3세대 서비스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3~6배 정도 빠른 4세대 이동통신의 전국망 조기 구축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증가하는 주파수 수요와 소비자 편익 확대를 위해 효율성이 좋은 저대역 주파수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3G 서비스는 다소 늦었지만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4G 서비스는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LGT는 오는 2009년 말경 저대역 주파수를 확보하는 대로 가장 적합한 4G 기술방식을 선정하고 투자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설치되는 네트워크 장비는 동일한 하드웨어에서 2G~4G 까지의 다양한 기술방식을 수용할 수 있는 멀티모드 구조로 설계해 4G 전국망 설치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LGT는 OZ의 볼거리와 편리성도 개선해 모바일 인터넷 리더쉽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사장은 " 개방형 데이터서비스인 OZ는 연내 가입고객이 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볼거리와 휴대폰의 편리성을 개선시켜 모바일 인터넷에서의 LGT리더쉽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LGT는 이달 중으로 휴대폰 대기화면에서 고객이 유용한 정보에 보다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위젲'과 여러 명이 동시에 실시간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인스턴트 메신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009년에는 위치기반의 검색서비스 등 실생활에 유용한 OZ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웹 브라우저의 엔진 및 전송 최적화를 통해 웹서핑 속도를 30% 빠르게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휴대폰의 입력방식 개선을 위해 기존의 터치는 물론 마우스와 같은 뉴로포인터, 글라이드 센서 등의 기능을 적극 도입하는 등 아이폰을 능가하는 수준의 사용자 환경이 구현된 휴대폰도 다양하게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정일재 사장은 올해 실적에 대해 "지난 11월말 기준 38만명의 순증가입자를 확보해 누적 가입자 818만명을 넘어 연간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다"며 "이는 성장과 수익의 규형적인 추진, 지속적인 네트워크 투자확대, 요금과 OZ데이터서비스 등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앞으로도 LGT의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며 "요금과 서비스 등 다양한 면에서 두루 앞서가는 LGT가 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