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등의 물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중국은 내년 상반기 중 디플레 압력에 노출될 것이란 전망이 제출됐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에 비해 2.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골드만삭스 등이 예상한 4%~5% 상승률을 크게 하회하는 수치이며, 6.6% 상승률을 보인 전월에 비해서도 4.6% 하락한 결과다.
전문가들은 원자재와 연료 및 전략 물가가 크게 둔화된 것이 이번 결과를 이끌어 냈으며, 사실 이들 항목을 제외할 경우 물가가 사실상 하락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당국의 연료세 인하 등의 요인을 감안할 경우 내년 초에는 일시 디플레이션 양상이 전개될 것이란 전망을 제출했다.
11월에 중국 광업 제품 가격은 6.6% 상승했으나 제조업 물가는 2.1% 상승하는데 그쳤다. 공장 제품을 제외한 물가도 2.1% 올랐다. 식품 가격이 3.3%, 의류가 2.3% 상승했으며 생필품 가격은 2.9% 올랐다. 그러나 내구재의 가격은 0.5% 하락했다.
지난 1월부터 11월 사이 중국의 PPI는 전년동기대비 7.6% 상승했으며 이 기간 원자재, 연료 및 전력 가격은 11.6%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