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경기후퇴 우려가 부각되며 안전통화 선호가 강화돼 엔화가 유로화와 달러화에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밤 뉴욕환시에서 달러/ 엔은 전일보다 0.87엔 내린 92.11엔에, 유로/ 엔은 1.27엔 내린 119.07엔에, 유로/ 달러는 0.0012달러 내린 1.29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의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분기 대비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비치인 0.1% 감소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직전분기인 2분기의 0.7% 감소에 이어 두 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관계자는 중국의 11월 수출액이 감소할 것이고 산업생산 증가율도 5%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이처럼 일본의 경기후퇴와 중국의 수출감소 예상 등이 전세계 경기후퇴 우려를 증폭시키며 엔화에 대한 안전통화 선호를 강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의 악화된 경제지표들이 재차 경기후퇴 우려를 부각시킴에 따라 금일 달러/원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로 인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기관들이 2009년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 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마이너스 성장과 중국의 수출감소 전망 등이 국내 경기의 악화 우려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지난밤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악화 우려로 하락마감함에 따라 국내증시 약세가 예상되는 점도 최근 증시와의 상관관계가 높아진 달러/ 원 환율의 오름세가 예상되는 이유이다. 다만 경기후퇴 우려는 서울환시에 어느 정도 선반영되어 있는 만큼 최근 1400원대 중후반의 박스권을 돌파할 만한 재료는 아니라는 생각이며,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 이틀 연속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한 점도 달러/ 원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 금일 예상 범위: 1420.00 ~ 147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