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대만 증시가 1% 가량 상승한 반면 중국은 2.5% 급락했다. 호주 역시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으며 홍콩 증시도 2% 가까이 하락했다.
미국 등 주요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됐으며, 특히 '빅3'의 구제안도 의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며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전날 급등한 데 따른 차익매물이 늘어나며 상승 폭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중국은 이외에도 이번주 발표될 거시지표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매도주문이 강화되는 모습이었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66.82엔 0.80% 상승한 8395.87엔으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의 상승 랠리와 더불어 자동차 빅3의 구제자금 승인 기대감에 경기침체 경계심이 완화되면서 경기에 민감한 해운과 철강, 기계주 등이 강세를 보이며 초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어제 급등한 여파로 8500엔선에 근접하며 차익매물이 늘어났으며 3/4분기 GDP 수정치가 -0.5%를 기록, 잠정치보다 악화됐다는 소식에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우량주에 대한 외국인 매도가 관측되면서 증시의 누름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출됐다.
오후들어 중국을 비롯한 주변 증시의 반락에 동반 하락하기도 했지만 저점에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소니 주가는 4% 가까이 상승했으며 혼다 역시 6% 이상 증가했지만 파나소닉은 1.2% 하락하는 등 명암이 엇갈렸다. 소니는 장 마감 후 전자부문 인력 8000명 감원과 중기 설비투자 30% 삭감 등의 조정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53.03포인트, 2.54% 하락한 2037.7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전날 3.6% 가까이 급등하면서 사흘째 상승한 데 따른 차익매물이 늘어나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경제공작회의에 대한 기대감은 있지만 10일 발표 예정인 11월 무역지표와 생산자물가, 소매판매 등 거시지표가 악화될 것이라는 관측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었다.
특히 중국 최대 규모 부동산 개발업체인 차이나 반케의 11월 실적이 10월에 비해 9.3% 감소했다는 소식에 부동산주가 큰 폭의 약세를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에 비해 54.33포인트, 1.23% 상승한 4472.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대만 증시는 미국 자동차 빅3에 대한 구제안 승인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더불어 대만 중앙은행이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금융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날 보다 20.10포인트 0.57% 하락한 3533.70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전날 8% 이상 폭등한 홍콩 증시도 피로감에 2% 가까이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291.65포인트, 1.94% 하락한 14753.22로 마감했으며 홍콩 H지수도 전날보다 1.67% 하락한 8001.74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