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우리은행 박상철 과장, 한국외환은행 원정환 대리, 우리선물 신진호 이코노미스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 등 5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12월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그룹 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7일 오후 6시 28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12월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366.00~1550.00원 전망
- 이번달 예측 저점: 최저 1200.00원, 최고 1430.00원 전망
- 이번달 예측 고점: 최저 1520.00원, 최고 1580.00원 전망
▷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 12월 원/달러 환율 1400.00~1550.00원 전망
환율이 크게 빠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11월 하순부터 1440원대에서 1520원 레벨에서 갇혀있는 상황이다. 거래량도 하루에 30억 달러 내외로 왔다갔다하는 상황이다. 전형적인 연말 분위기다. 1500원대 위로 가지 못한게 외국인들의 포지션이 정리된 상태이기 때문이라는 원인도 있다.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최근이다. 이번달은 외환당국의 스무딩이 이어지고 있다. 변동성이 큰 장세는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자동차 빅3 구제가 될 수 있는지를 봐야하고 국내 금융시장 본격적인 조정이 될 것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코스피지수 1000선 지지에 대한 하향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도 있어 환율은 하락보다는 상승쪽에 무게감이 있다. 이번달도 전체적으로 하방경직성 유지된채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되면 1440원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 우리은행 박상철 과장
: 12월 원/달러 환율 1400.00~1550.00원 전망
이번달도 기본적으로 1250원에서 1차 지지를 받았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레인지 장세로 움직이다가 1420원대에서 지지를 받는 모습이다. 하방경직성 유지되고 있고 1420~1500원 사이에서 방향성 탐색 구간이 될 것이다. 1420원선에서는 결제수요와 주식 역송금 수요가 꾸준하다. 1500원 레벨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이 있어 상승시도는 있겠지만 이 선이 막힌다고 하면 아래쪽으로 틀 것이다. 전체적으로 이번달은 1420에서 1500원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아래 위로 테스트는 있을 것으로 보이고 어느 한쪽이든 방향을 잡는다고 하면 그 레인지 안에서 모색을 할 것이다. 올라간다고 하면 1550원까지는 올라갈 수는 있다. 연고점인 1525원선을 뚫고 올라갈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하겠다. 추세 자체는 상승추세가 이어진다고 보면 된다.
▷ 한국외환은행 원정환 대리
: 12월 원/달러 환율 1430.00~1520.00원 전망
연말이 다가올수록 대형 재료는 약화되고 있다. 레인지 의식해 시장 플레이어들의 포지션 플레이가 활발한 편이다. 방향성을 탄 큰 물량이 실리지 않아 밑으로 내려가면 반발 매수 올라가면 반발 매도가 나오고 있다. 최근 다우지수와 우리 코스피가 디커플링 보이면서 환시 주요 지표인 코스피 지수 혼재된 양상이다. 이로써 방향 설정이 어렵다. 레인지 플레이인데 고점 레벨은 확인하고 있어 악재로 인한 단기 급등이 나오더라도 1500원선 막히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은행권 플레이어가 북클로즈 돼서 한쪽으로 밀기에는 위험부담이 좀 있다. 본격적인 장세는 내년부터 위든 아래든 탈 것고 12월은 레인지 흐름속에서 마무리될 것이다. 전체적으로 100원 내외 왔다갔다하며 장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 우리선물 신진호 이코노미스트
: 12월 원/달러 환율 1400.00~1580.00원 전망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 정부들이 금리인하와 유동성 공급 등 금융시장 안정과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적인 대책들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글로벌 금융시장은 소강상태를 보이거나 잠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경기침체가 가시화됨에 따라 국내 수출 감소와 외국인의 디레버리징 지속 영향으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초과수요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원/달러 환율의 레벨을 감안할 때 원화의 가치가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볼 여지가 많지만 앞서 언급한 여건상 당분간은 원화의 저평가를 해소할 만한 재료가 나타나기는 쉽지 않다. 오히려 연말로 갈수록 단기차입 롤오버에 대한 부담과 통화파생상품 손실 여파로 은행권의 달러수요가 집중될 수 있는만큼 당분간은 원화의 추가적인 약세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
: 12월 원/달러 환율 1200.00~1550.00원 전망
이번달 원/달러 환율은 연말 1,200원선도 가능하나, 하락 속도가 더딜 경우 연말 자금 수요와 맞물려 환율 등락이 지속되면서 1,350원선에 그칠 가능성도 상존한다. 다만 1,350원선의 환율 수준에서 국내 기업 및 금융권의 수익성이 대폭 악화될 가능성을 감안할 때, 정부가 환율 안정을 위해 공세적으로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달 글로벌 금융위기 고조로 원/달러 환율이 한 때 1,525원까지 급등했으나 점차 금융불안이 완화되면서 1,500원 이상에서의 고점 인식이 강화되고 원/달러 환율의 하향 안정이 기대된다. 외환 수급 상으로도 11월 중하순을 고비로 북클로징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외은지점을 중심으로 외화 상환 압력이 완화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및 채권 매도세가 진정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매수로 전환하기도 했다. 또한 10월 이후 경상수지와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선데다 정부도 다각적인 외화 유동성 공급에 나서면서 국내 외환 수급 불균형(수요 우위)도 점차 완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