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외신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만 남동지역에 위치한 소도시 타이둥시에서 약30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 진도 6의 강진이 발생했다. 대만당국은 당시 지진의 강도가 진도 6의 강진으로 파악했지만 미국 지질 조사국은 진도 5.2로 추산했다.
지진이 발생한 타이둥시는 대만 남동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북서쪽에 있는 수도 타이베이와는 약 150킬로미터 거래를 두고 있다. 이날 지진의 영향으로 타이베이 시내의 건물도 흔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만 반도체와 LCD업체들이 몰려있는 타이베이 인근과 신죽개발지구와는 거의 반대방향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규모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만 북쪽에 위치한 신죽개발지구와 타이베이 인근에는 난야와 플로모스 이노테라등 반도체업체들과 CPT와 AO등 LCD업체들이 모여있다.
김현중 동양종합금융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대만의 반도체와 LCD업체들은 타이베이 인근과 신죽에 위치하고 있어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곳으로 추정되는 타이둥 인근지역과는 거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과거에도 대만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영향으로 삼성전자등 국내 반도체나 LCD산업이 반사이익을 받기도 했다.
이는 대만 반도체와 LCD업체들이 지진여파로 생산라인 피해와 통신서비스장애 등으로 수출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관련기업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됐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