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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폭락.. 다시 침체 공포, 금융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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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동환 김사헌 기자]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엿새만에 폭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주말 대비 7.70% 폭락했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9%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얼마나 깊은지를 재확인시켜주는 모습이었다. 미국의 11월 제조업지수 지표가 26년래 최악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며, 해외 제조업 경기 악화 소식과 더불어 투심을 급격히 얼어붙게 만들었다.

비록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현 1%인 기준금리의 추가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낙폭을 줄이기에는 무리였다.

지난 닷새 동안 17% 가까이 급등했던 다우지수는 전주말 종가보다 무려 679.95포인트, 7.70% 폭락한 8149.09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도 전주말 대비 137.50포인트, 8.95% 급락한 1,398.07을 기록했으며, S&P500지수 역시 80.03포인트, 8.93% 하락한 816.21로 거래를 마쳤다.

경기 우려와 산유국들의 감산 연기 소식에 국제 유가는 배럴당 5.15달러, 9.5% 급락한 49.28달러로 다시 50달러 선이 붕괴되었다.

한편 재무증권 수익률은 만기별로 다시 사상 최저치 행진을 이어갔다. 10년물 금리가 2.748%까지 하락한 가운데, 2년물 금리가 0.917%를 그리고 30년물 금리가 3.235%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 달러화는 엔화 대비로는 93엔 초반까지 약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 대비로는 1.26달러 초반까지 강세를 기록하는 등 엇갈렸다.


[美 증시 주요지수(12/01)]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149.09... -679.95 (-7.70%)
나스닥...... 1,398.07... -137.50 (-8.95%)
S&P500........ 816.21... -80.03 (-8.93%)
러셀2000...... 417.07... -56.07 (-11.85%)
SOX........... 183.24... -15.00 (-7.57%)
유가(WTI)..... 49.28.... -5.15 (-9.42%)
달러화지수.... 86.98.... +0.44 (+0.50%)
-----------------------------------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
---------------------------------------------------------
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
28일 0.04(+0.00). 0.98(-0.11). 1.91(-0.10). 2.92(-0.06). 3.44(-0.08)
01일 0.04(+0.00). 0.90(-0.08). 1.71(-0.20). 2.73(-0.19). 3.21(-0.23)
---------------------------------------------------------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
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
28일 1.2698...... 95.49.... 121.29.... 1.5400.... 1.2136.... 65.46
01일 1.2606...... 93.20.... 117.52.... 1.4884.... 1.2059.... 64.00
--------------------------------------------------------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미국 증시 낙폭은 금융시장이 새롭게 느끼는 경기침체 공포의 깊이를 반영했다. 모든 투자자들이 '안전한 장소'를 찾아 숨기에 바빴다.

중국과 유럽에 이어 미국 제조업 지수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이어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미국의 경기침체가 2007년 12월부터 개시되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는 금융업종주가 16.4%나 폭락한 것 외에도 대부분의 주요 기업 주가가 큰폭의 약세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방어주로 불리는 기초소비업종주도 5.1%나 하락했다.

씨티그룹 주가가 22.2%가 폭락했으며, J.P. 모간체이스의 주가도 전 주말대비 5.60달러, 17.6% 급락한 26.12달러를 기록했다. 엑손모빌은 7.3% 하락한 74.31달러에 거래됐다.

제너럴일렉트릭(GE) 역시 9.7% 급락하는 모습이었으며, 캐터필라는 10.8%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제너럴모터스(GM)는 12.4% 급락했으며, 포드자동차 역시 5.2% 하락하는 등 자동차 빅3의 주가 역시 큰폭의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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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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