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거래 부진과 주가하락 등으로 인해 상반기 증권사들의 순익이 66%나 폭락, 3곳중 1곳이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회계연도 상반기 증권업계 당기순이익 합계는 87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억5702억원보다 1조6989억원(66.1%) 줄어들었다.
주식거래 수탁수수료 수입이 1조1511억원 감소한 3조6294억원에 머물렀고 자기 매매이익은 8925억원 줄어들어 303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금리상승으로 보유채권의 이자수익이 늘어나 금융수지는 3955억원 늘어난 1조4185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권사 41곳의 순이익은 1조7001억원 줄어든 반면 외국 증권사 21곳은 13억원이 늘어났다. 국내 증권사는 23곳이 흑자, 18곳이 적자를 보였고 외국 증권사는 흑자 17곳, 적자 4곳이었다.
9월말 현재 전체 증권사들의 자산총액은 150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9월말보다 21조6000억원(16.7%)이 증가했다. 부채총액(120조원)이 16.2%, 자본총액(30조9000억원)이 18.7% 늘었다.
당기순이익이 가장 많은 회사는 1062억원의 삼성증권이었고 우리투자증권(1012억원), UBS(984억원), 모건스탠리(732억원), 골드만삭스(706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은 971억원의 당기순손실로 손실규모가 가장 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