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11년반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던 S&P500 지수도 이날 6% 이상 급등하며 800선을 회복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장 마감 30분 전까지 약세 흐름 속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었으나 오바마 차기 행정부가 가이트너 뉴욕 연방은행 총재를 재무장관으로 기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불확실성 해소를 호재로 삼아 막판 랠리를 보였다.
2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494.13포인트, 6.54% 급등한 8,046.42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도 전날보다 68.23포인트, 5.18% 상승한 1,384.35로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 역시 47.59포인트, 6.32% 상승한 800.03을 기록했다.
주가 급등 영향 속에 사상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던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은 일제히 급등했다. 그러나 이번 한주간 10년물 국채는 1987년 블랙먼데이 이래 최대 주간 강세(금리 하락)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화는 엔화 대비로 95엔 선 위로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 대비로는 1.25달러 선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 관측과 주요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추진으로 국제유가는 전날에 비해 상승세로 돌아섰다.
[美 증시 주요지수(11/21)]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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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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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046.42... +494.13 (+6.54%)
나스닥...... 1,384.35... +68.23 (+5.18%)
S&P500........ 800.03... +47.59 (+6.32%)
러셀2000...... 406.54... +21.23 (+5.51%)
SOX........... 180.22... +8.90 (+5.19%)
유가(WTI)..... 49.93.... +0.51 (+1.00%)
달러화지수.... 87.90.... -0.19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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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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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 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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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0.02(-0.04). 0.98(-0.08). 1.89(-0.13). 3.01(-0.31). 3.48(- 0.43)
21일 0.01(-0.01). 1.10(+0.12). 2.03(+0.14). 3.20(+0.19). 3.69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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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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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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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1.2450...... 93.69.... 116.68.... 1.4726.... 1.2236.... 61.04
21일 1.2569...... 95.90.... 120.57.... 1.4864.... 1.2217....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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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전날 기대를 모았던 씨티그룹의 매각설은 비크람 팬디트 회장이 인터뷰를 통해 이를 부인하면서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여기에 골드막삭스가 4/4분기 미국경제가 5% 후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투심을 위축시켰다.
하지만 장 막판에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가 티모시 가이스너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차기 재무장관으로 내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일시에 지수가 폭등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벤 버냉키 FRB 의장과 더불어 미국의 금융구제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재무장관 내정 소식이 최근 혼선을 보이고 있는 금융구제 정책에 대한 시장의 불확실성을 어느정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편 유가가 전날에 비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에너지 관련주가 큰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엑손모빌의 주가는 7.30 달러, 11% 급등한 75.81달러를 기록했다.
매각설을 부인한 씨티그룹의 주가는 증시 전문가들이 유보 견해를 내놓으면서 20% 이상 하락한 3.77달러를 기록했다.
월마트(Wal-Mart)는 CEO의 깜짝 교체 발표로 전날에 비해 4.5% 상승했으며, 델(Dell) 컴퓨터 주가는 전날 분기 수익이 예상보다 적게 감소했다고 발표했지만 5.2% 하락했다. 의류업체 갭(Gap)은 순익이 3% 증가했다는 발표와 함께 연간 실적 전망을 고수한 덕분에 주가가 27.2% 폭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