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진동수)이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에서 현지시각 19일 정오(우리시각 20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 등 한·브라질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임석한 가운데 브라질 최대 광산기업인 발레(VALE)社와 "자원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출입은행과 발레사는 앞으로 자원개발 관련 사업정보를 교환하고, 발레사가 추진하는 자원개발사업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경우 총 1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수출입은행이 금융지원에 나서게 된다.
은행 관계자는“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세계적인 자원개발기업의 정보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기업들이 남미를 중심으로 보다 활발히 자원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발레사는 브라질 최대, 세계 2위의 광산기업(자산기준)으로 철광석과 니켈 생산량 세계 1위이며 앞으로 5년 동안 총 600억 달러를 신규 투자하여 전세계에서 광산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는 브라질로부터 철광석, 니켈, 구리광 등을 수입하고 있으며 이중 철광석 수입비중은 호주 68%에 이은 2위(23%)를 차지하고 있다.
발레사는 철광석부문에 190억달러를 투자해 생산능력을 52% 확충할 계획이어서 증산이 이뤄질 경우 자원 확보를 통한 수입가격 하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