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국 상무부는 앞으로 2년간 4조 위앤(약 5860억 달러)을 10개 주요 영역, 즉 저소득가계, 농촌 인프라, 수자원, 전기, 교통, 환경, 첨단기술 혁신, 일부 재해지역 복구 등에 지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부양책에는 약 1200억 위앤 규모의 증치세(V.A.T.)에 대한 포괄적인 개혁도 포함된다.
중국은 선순위 프로젝트나 농촌, 중소기업, 기술혀신 그리고 인수합병 등을 통한 산업합리화를 위해 대출의 물꼬를 트기 위해 상업은행의 대출 한도도 철폐했다.
이번 부양책은 지난주 수요일 원자바오 총리 주관하에 진행된 집행회의 이후 발표된 것으로, 이 회의에서는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의 심화 속에 정부는 복잡하고 또 어려운 상황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유연하고 신중한 거시경제정책을 채택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이 회의에서는 "능동적인" 재정정책과 또한 "다소 능동적인" 통화정책을 채택하고, 내수를 확장하기 위한 보다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고 공공설비 건축 속도의 가속화,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기준 향상 등으로 "안정적이며 상대적으로 빠른 경제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자고 결의했다.
이번에 발표된 거시경제정책의 변화는 1978년 중국이 개혁과 개방을 개시한 지 30년 동안 단행한 몇차례의 큰 정책 전환 중 하나로 기록된다. 가장 최근의 사례는 지난해 12월 채택한,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긴축" 통화정책과 "신중한" 재정정책 기조의 채택을 꼽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