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전일 미국증시와 유럽증시 급락세에 영향을 받으며 약세 흐름을 이어오다 외국인 매도공세와 환율 급등세에 투자심리가 더욱 악화되며 장중 거의 100포인트 폭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9.28포인트, 7.56% 급락한 1092.22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도 28.89포인트, 8.48% 폭락한 311.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에는 AIG의 분식가능성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외국인이 3000억원 가까이 매도공세를 보이며 지수 급락을 주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00억원, 12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전일까지 국내증시 반등을 이끌었던 은행주가 14% 폭락한 것을 비롯해 증권, 건설, 기계, 철강업종이 10% 이상 급락세를 기록했다.
시총상위 30종목 대부분이 큰 폭의 하락세 나타냈고 현대중공업과 두산중공업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POSCO, KB금융, 현대차 등도 두 자리수대로 급락했다.
서정광 LI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시장은 크게 바뀐 것이 없는데도 변동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아직까지는 투자심리가 개선되지는 않았다는 의미로 투자심리가 안정되려면 글로벌 경기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이 나와야 한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