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도하면서 약세 분위기를 타고 있다.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4.74%로 전일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8틱 하락출발 후 현재는 6틱 하락한 109.37에서 움직이고 있다.
임시 금통위 전후로 강세 분위기를 유지했던 시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조정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채권시장 전반에는 강세 재료가 많은 편이다. 미국 FOMC가 추가로 금리를 인하하는 게 확실시되고 있는 데다 국채발행 물량이 연내 축소될 가능성이 있는 점이 우선 시장의 강세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국내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주 열리는 금통위에서 추가 금리 인하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시장에는 우호적이다.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원화유동성 비율을 완화하고 한은도 은행채를 매입할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외국인들이다. 이들이 국채, 통안채, 은행채 할 것 없이 국내 채권을 대규모로 내다팔고 있는 점을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선물사의 한 채권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도로 장이 다소 약하게 출발했다"면서도 "다만 시장 전반에는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국채발행물량 축소, 월말 지표 등 다소 호재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