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약세를 기록한 이날 WTI 근월물의 종가는 지난해 5월 16일 이후 최저치였다.
런던 인터컨티넨털거래소(ICE)의 브렌트유 선물 12월물은 98센트 밀린 배럴당 60.4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가 폭발적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석유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더 중시했다.
마스타카드 어드바이저스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최근 4주 동안 휘발유 수요는 8% 감소, 2005년 8월 조사 개시 이후 최대 감소세를 나타냈다.
또한 수요일 발표되는 미국 주간 석유재고 소식으로 관심이 쏠리는 중인데, 시장 전문가들은 원유 재고가 16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휘발유 재고가 130만 배럴, 정제유 재고는 70만 배럴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 관측이나 주가의 급등으로 인해 원유 선물 하락 폭은 제한되었다. WTI 근월물의 이날 장중 저가는 61.61달러였다.
일부 석유시장 전문가는 "배럴당 60달러 내외에서 유가가 안정권을 찾을 것 같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2.4달러 하락한 온스당 740.50달러를 기록, 사흘 만에 약세를 보였다.
주가가 급등하면서 위험 보유성향이 강화되었고, 또 달러화가 엔화 대비로 급격한 반등 양상을 보이면서 금 선물로는 매물이 출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