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현재까지 계열사인 금호산업과 대우건설,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총 3954억원 정도를 확보했고, 내년 6월까지 추가적으로 4조1998억원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28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열린 금호아시아나그룹 3/4분기 실적설명회에서 그룹 기획재무부문 총괄 이용주 전무는 "최근 주식시장 급락 등으로 사정이 어렵긴 하지만, 내년 6월까지는 최소 4조 5000억원 정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호아시아나는 최근 그룹의 현안인 금호생명 매각 관련 계획도 내놓았다.
금호아시아나는 금호생명 지분 50%+1주 또는 69.88% 전량을 연내에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이 전무는 "내일(29일)부터 금호생명에 대한 실사가 시작될 것"이라며 "금년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1/4분기에는 클로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생명 매각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 그는 "금호생명의 반기 결산자료가 9월말에 나와 다소 늦어지고 있다"며 "당초 11월 초에 진행하려던 실사를 앞당겨 내일부터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초 금호생명 지분 20~25%정도를 매각한 뒤 IPO(기업공개)에 나설 계획을 세웠었지만 시장의 질책이 심했다"며 "금호생명은 투자도 많이 했고 아끼는 회사다. 열매를 거둘 시점에 매각을 결정해서 안타깝지만 향후 공동경영 문제 등은 전적으로 살 사람이 알아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국내외 18곳에서 금호생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지만,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가 유럽으로 확산되면서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가 다소 줄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금호아시아나는 환율 급등 등 대내외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3/4분기 그룹 매출액이 6조15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 증가했고, 전년 동기대비로도 33.5%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 대비 6.3%, 전년 동기대비 0.7% 늘어난 4121억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