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금통위 이후 과도한 강세 분위기를 소폭 조정하고 있는 모습이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4.54%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7틱 하락한 109.54에서 움직이고 있다.
은행채 매입과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가 현재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금통위가 어제 은행채를 환매조건부채권(RP)대상 증권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지만 실제로 은행채 매입이 이뤄져야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한은의 이 같은 조치에도 주식, 원화 모두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점도 시장에 적잖은 부담을 주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주식은 물론 채권을 지속적으로 매도하는 것 역시 시장의 강세 흐름을 제한하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어제에 이어 채권시장의 강세 분위기가 조정되는 모습"이라면서 "한은이 은행채를 매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적인 액션이 아직 나오지 않았고 외국인들이 주식은 물론 채권 현선물을 매도하고 있는 것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매니저는 "경기가 둔화되는 가운데 한은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밀려도 크게 밀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