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24일 오후 SK서린빌딩에서 열린 3/4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신규 고도화 설비 가동과 수출지역 다변화 등 수출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어난 매출 14조 3,162억원, 영업이익 7,330억원, 당기순이익 4,7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3/4분기에 석유,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 사업 등에서 전년 동기의 3조 5천억원 보다 2.5배 이상 늘어난 9조 1000억원의 사상 최대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까지 11조 8,600억원 수출로 현대자동차, LG전자 등을 제치며 수출 2위 기업에 올라섰던 SK에너지는 이 같은 수출 호조로 이들 기업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게 됐다.
SK에너지의 3분기 누적수출액인 21조원은 이 회사의 2005년 전체 매출 수준으로 연간 수출액이 20조원을 돌파한 국내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한 상태다. SK에너지는 작년에 14조 6천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린 바 있다.
SK에너지는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직전 분기의 58%에서 6p%가 늘어난 64%로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전체 수출비중이 58%를 차지했다.
이런 수출성과에 대해 SK에너지는 “지난 6월 가동을 시작한 고도화설비 생산효과 및 수출 드라이브 정책이 주효했다”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수출기업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평가했다.
SK에너지가 2조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하며 지난 6월 상업가동을 시작한 제3 고도화 설비는 일일 6만 배럴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 제품의 대부분을 수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