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위원회(위원장 전광우)와 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중국자금의 국내투자 유치를 위한 '한국자본시장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의 은행, 증권, 기금 등 중국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경제와 자본시장 및 주요산업을 소개하는 행사로, 굉원(宏源)증권 사장 등 약 104개 중국 금융기관 임직원 230명을 포함해 모두 350여명이 참석했다.
증협의 황건호 회장은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기관투자자들에게 한국경제와 자본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중국 투자자금의 한국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정기적 행사를 개최하여 중국자금의 한국투자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중국계 기관투자자의 한국 투자가능 금액은 향후 2~3년내 6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행사는 황건호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신정승 주중대사의 축사 및 금융위원회 전광우 위원장의 오찬사가 있었으며, 설명회에서는 국내 유수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등으로 구성된 산업별 대표 애널리스트들의 한국경제·자본시장 및 주요산업(IT 및 통신, 조선, 철강, 자동차, 금융, 석유화학, 유통 및 내수, 건설 등)에 대한 분석과 함께 한국의 투자 절차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또 대우증권 김성태 사장 등 국내 증권회사와 자산운용회사 임직원들은 홍보부스를 통해 중국자금의 국내 투자유치를 위해 중국기관투자자와 1대1 협상 등을 활발히 벌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지난 6월 13일 금융위원회 및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위원장 류밍캉)간 합의로 중국 QDII(해외투자적격투자자)들의 한국 자본시장 투자가 가능해짐에 따라 개최됐다.
※용어설명: QDII(Qualified Domestic Institutional Investor)
중국의 은행·증권사·보험사 등 기관투자자중에서 적절한 자격을 갖춘 회사에 한하여 해외 자본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중국금융당국이 허용하는 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