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증시가 경기부양책과 신용경색 완화 기대감으로 급반등했고 국내에서도 건설업 관련 추가 대책이 예정돼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추가 반등에 같은 목소리를 내면서도 다만 반등의 성격에 대해서는 다소 시각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이경수 토러스투자증권 투자분석팀장은 "금융위기와 실물위기 두 축이 있었다면 금융위기 진정세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금융위기 진정세가 지속된다면 1400선까지 복원은 가볍게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이필호 HMC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현 시장상황을 바닥을 찍고 추세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반등의 성격 역시 기술적인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반등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따라서 지금 시점을 매수타이밍으로 볼 수 있느냐가 대해서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렸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장은 "현금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들어올 만하지만 실제적으로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개인들이 물려 있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을 이용해서 수익을 얻기는 어렵다"며 "하루 이틀 움직임으로 돌릴 수 있는 형편이 못되기 때문에 일단 관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필호 연구위원도 "기본적으로 급등락이 심해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관망하는 것이 맞다"며 "매도나 환매를 생각하는 투자자는 이번 반등 시점을 이용해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이경수 팀장은 "리보금리 급락이 전환점으로 작용하면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매수 타이밍으로 보고 있다"며 "시장이 전체적으로 올라가는 그림이기 때문에 증권, 건설 등 가벼운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실적훼손이 없으면서 많이 빠진 대형주 중심으로 반등이 예상되고 있다.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회사별 가나다ABC순).
▶ 삼성증권 오현석 투자정보파트장
그동안 주가가 많이 빠졌고 금일 정부에서 건설업 관련 대책도 나올 것으로 예정돼 있어 추가 반등이 예상된다.
다만 장 성격을 기술적 반등 흐름으로 봐야 한다.
현금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들어올 만하지만 실제적으로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개인들이 물려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을 이용해서 수익을 얻기는 어렵다.
기관들은 교체매매를 할 것으로 보여지지만 오히려 개인들 입장에서는 반토막 나있어 주식을 어떻게 정리하느냐는 것이 관건일 것이다.
하루 이틀 움직임으로 돌릴 수 있는 형편이 못되기 때문에 일단 관망하는 것이 필요하다.
▶ 토러스투자증권 이경수 투자분석팀장
신용경색과 관련한 리보금리가 전일 급락하면서 반등타이밍으로 본다.
금융위기와 실물위기가 두 축이 있었다면 금융위기 진정세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금융위기가 해소되면 일단 시장이 반응을 하고 그 이후에 실물경제에 반응하는 그림이 될 것이다.
이러한 금융위기 진정세가 지속된다면 1400선까지 복원은 가볍게 갈 수 있을 것이다. 리보금리 급락이 전환점으로 작용하면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매수 타이밍으로 보고 있다.
시장이 전체적으로 올라가는 그림이기 때문에 증권, 건설 등 가벼운 종목에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장에 대한 믿음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형주쪽으로도 포커스가 맞춰질 것이다. 실적시즌이기 때문에 실적훼손이 없으면서 많이 빠진 대형주 중심으로 반등이 예상된다.
▶ HMC투자증권 이필호 연구위원
최근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은 가능할 것이다.
정부의 증시안정 정책에 따른 투자심리 안정과 미국발 금융위기도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다.
다만 바닥을 찍고 추세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경기와 기업실적이 이제부터 꺽인 상황에서 반등의 성격 역시 기술적인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반등은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1350선까지 반등하다 1150까지 빠졌는데 이번 기술적인 반등의 고점이 어느 정도에서 형성될 수 있을지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지금 같은 상황은 개인 뿐 아니라 기관도 대응하기 어려운 장이다. 기본적으로 급등락이 심해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관망하는 것이 맞다. 매도나 환매를 생각하는 투자자는 이번 반등 시점을 이용해 하는 것도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