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불안이 다소 줄어들면서 위험 청산에 따른 엔 매수세가 줄어들 것이란 판단이 제기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본격적인 환율 상승도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있기 대문이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외환분석가들의 주간 엔/달러 매매범위가 98엔부터 103엔 선까지 100~101엔을 중심으로 교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19일 22시 9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이 같은 엇갈린 전망은 지난주 엔/달러의 변동성이 이번 주에도 줄어들지 않을 것이란 판단으로 이어진다.
엔/달러는 지난 주초 주요국 당국의 금융안정 대책으로 주가가 급등하자 한때 103엔까지 급등했다가, 다시 경기 침체 및 실적 우려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자 다시 99엔 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번 주 미국 시장에서는 거시지표 발표가 뜸하고, 주말 기존주택매매 결과까지는 주목할 만한 지표도 나오지 않는다. 경제전문가들은 급감했던 주택매매 규모가 9월에는 다소 개선되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확실치 않다.
또 미국 뿐 아니라 일본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주가가 어떤 식으로 반응할 것인지 주목된다.
일본은 주초 내각부가 월례경제보고서를 제출한 뒤에 목요일 9월 무역수지가 발표된다. 8월에 26년 만의 무역적자를 기록한 일본은 9월에는 5461억엔의 무역 흑자가 예상된다. 그러나 이는 전년동월 대비로 흑자 폭이 66% 줄어들 것을 예상하는 것이다.
한편 니혼게이자이는 미국계 펀드가 대부분 11월에 결산되기 때문에 이를 앞두고 달러 확보를 위해 해외 포지션 청산을 지속할 경우 달러 유동성 압박으로 인한 달러 강세가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