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금리, 목표했던 5.0%에 도달, 모멘텀 노출로 일시적 후퇴
일요일 발표된 정부대책은 한마디로, 외화 및 원화 공히 유동성 보강 정책이다. 이로써 은행권의 외환 신용 리스크는 상당부분 줄게 되었고, 대출 자산 건전성 우려도 일정부분 덜게 생겼다. 금융권 전반의 원화 유동성 사정도 개선될 여지가 생겼지만, 시장 일각에서 기대해 온 전격적/대폭적 금리인하 가능성은 뚜렷하지 않은 것 같다.
한편, 현재 국고채 딜링금리는 이미 추가 금리인하를 충분히 선반영한 레벨로 보인다. 기조적인 강세 국면 전망에는 변함이 없으나, 단기 급락 이후 모멘텀 노출로 인한 단기 기간 조정 양상을 예상한다.
반면, 이번 정부 대책으로 전반적인 유동성 사정이 개선되면서, 또한 국고금리의 급락이 이제 선행되면서, 그동안 유동성 프리미엄 측면 등에서 국고채 대비 설움을 받아왔던 통안채나 일부 신용채권 쪽에도 약간의 관심을 두기로 한다. 이미 강조해 왔듯이, 극단적인 유동성 선호가 다소 완화되면서 유동성이 조금씩 외연을 확장시켜 가는 과정인 것이다.
통안채는, 단기 마찰적인 외인 매도 부담이 있으나, 국제수지 관련 근본적인 수급 여건의 개선 뿐 아니라 한은의 중도상환 가능성이 있음에 주목한다. 공사채와 은행채에 있어서는, 국고대비 상대 스프레드에 연연하기 보다는 절대금리 그 자체를 매수할 수 있는 입장에서 보자면 점진적 매수를 고려할 만한 때가 되었다는 정도의 의미를 전달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