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메이와 프레디맥의 부실로 구제금융이 투입돼 국유화되면 선순위채권도 부실기업의 채권인 만큼 채권할인 가능성이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도 기우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20일 한국은행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요구자료에서 페니메이와 프레디맥 발행 채권 부실가능성을 묻는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 질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은 "한국은행이 매입한 채권은 전액 선순위채권으로 이들 기관에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이 투입된다고 하더라도 원리금의 할인 회수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기관에 대한 부실우려가 불거졌으나 지난 7월 주택법안(Housing bill)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미국 정부의 지급보증이 보다 명시화됨에 따라 이들 기관이 발행한 채권의 신용위험, 즉 원리금상환위험은 더욱 낮아졌다"고 판단했다.
주택법안(Housing bill)의 주요내용은 정부채무 한도내에서 신용공여한도를 기존의 22억5000만달러에서 무제한으로 증액하고 ▶한시적으로 정부의 무제한 주식매입 ▶ 연준을 통한 감독강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전세계 중앙은행의 페니메이와 프레디맥 채권 투자현황을 밝힐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세계 중앙은행이 투자대상 기관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내역을 공개하는 예는 없다"면서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현황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미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중앙은행을 포함한 전세계 공적기관이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등 정부후원기관이 발행한 채권에 투자한 규모는 1조3000억달러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