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도시바가 일본 미에현의 메모리 공장설비 인수에 1000억 엔 이상을 들일 것이란 소식을 전해들었다며, 이 같은 행보는 한국 삼성전자가 샌디스크를 인수를 제안했기 때문에 현재 샌디스크와 자신들이 공동 운영 중인 이 NAND플래시메모리 생산공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나 9월말 샌디스크에 대해 58억 5000만 달러의 인수가를 제시하였으나 샌디스크는 이를 거부했다. 하지만 삼성 측이 적대적매수를 선언하면서 도시바로서는 메모리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미에현 공장을 확보하는 것이 과제로 부상했다.
현재 도시바와 샌디스크는 미에현 공장의 지분을 절반씩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300mm 웨이퍼 공정 장비를 가진 이 공장을 확보하는 것은 도시바로서는 중요한 일이다.
일단 초기 비용을 줄이기 위해 도시바는 리스회사로 하여금 이 공장 설비를 매수하게 한 다음 앞으로 상당한 기간에 거쳐 이 공장 설비 매수 자금을 갚아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시바는 4월부터 9월 사이 약 500억 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되는데, 6월말 현재 현금자산이 3000억 엔 미만이기 때문에 공장 지분 인수를 위해 1000억 엔 넘게 들이는 것은 위험이 따를 수 밖에 없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