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국제 유가는 나흘 만에 반발하면서 배럴당 70달러 선을 회복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1월물은 전날 종가대비 2달러 상승한 배럴당 71.85달러를 기록했다.
WTI 근월물은 전날까지 사흘간 급락하며 70달러 선 아래로 추락, 1년 4개월 최저치를 기록하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었다.
특히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다음 주로 임시총회 개최를 앞당겨 감산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이런 움직임을 지원했다.
미국 증시가 장중 크게 반등시도를 보이자 WTI 근월물도 74.30달러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한편 뉴욕 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12월물은 전날 종가대비 16.80달러 하락한 온스당 787.7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7거래인 연속 하락한 배경에는 최근 주가 급락 등으로 인해 헤지펀드나 뮤추얼펀드 등 투기세력들이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 선물 매수 포지션을 계속 청산 움직임을 보인 것이 자리잡고 있다는 관측이다.
또 이날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유가 급락세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히 완화되자 헤지자산으로서의 금 선물의 매력도 줄어들었으며, 특히 최근 주요국 당국의 금융안정 대책으로 인해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다소 줄어든 것 역시 안전도피에 따른 금 선물 매수세를 줄어들게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