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한국정부의 외화 및 원화 단기 신용등급도 ‘A-1’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정부의 장기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제시했다.
이번 등급 유지 결정에 대해 S&P는 정부가 국내외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단호한 조치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안정적' 등급 전망은 정부의 시의적절하고 효율적인 정책을 통해 은행의 자금조달 압력이 해소될 것이라는 S&P의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S&P의 신용평가 사업부는 이날 발표문에서 "한국은 역동적인 경제와 견실한 재정상태 및 대외 재정도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으나, "최근 몇 개월 동안 한국의 금융시스템에 대한 압력이 가중되어 왔다"는 점 또한 강조했다.
이들은 계속되고 있는 글로벌 유동성 경색으로 인해 한국의 은행권은 필요한 외화자금을 재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매시장에서의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외화자금 대출 만기도 짧아지고 있다. 국내에서의 자금조달 사정 역시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S&P는 "한국 금융시스템에 대한 압력은 지속 될 것으로 판단되며, 도매 자금조달 시장 상황이 근시일 내에 정상화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강조햇다.
국내 은행권의 수익성은 국내외 금융시장의 유동성 악화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파악된다고도 했다.
나아가 이들은 "글로벌 경기 하락이 국내 경제 성장을 약화시킴에 따라 국내 은행의 자산건전성에 대한 압박이 증가할 것"이며, "국내 중소기업의 파생상품 거래는 은행의 자산건전성에 부담을 주는 추가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P는 "국내외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단호한 조치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정부는 국내 은행권의 실적 악화를 막을 수 있는 강력한 구제책을 실행할 충분한 재정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한국 정부에 대한 ‘안정적’ 등급 전망은 정부의 시의적절하고 효율적인 정책을 통해 은행의 자금조달 압력이 해소될 것이라는 S&P의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정부의 정책이 성공적으로 실행된다면 현재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금융 안정이 악화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을 것이지만, 그러나 이에 실패한다면 한국 경제 및 정부의 재정상태는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한국정부의 등급을 하향조정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