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강하게 반등했고 또 급락세 이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는 있지만, 아직 경기 불안 및 기업실적 우려가 여전한 모습이다. 상품가격 급락세도 지역 증시에는 부담이다.
일본 증시가 초반 3.5% 급등한 뒤 점차 상승 폭을 줄이는 양상을 보였으며, 호주는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세로 전환했다.
중국 증시가 1900선이 유지된 가운데 초반 보합권 등락 양상을 거쳐 소폭 상승하는 가운데, 홍콩 증시는 상품 가격 하락과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로 약세 출발한 뒤 반등시도가 실패하자 낙폭을 늘리는 방향을 택했다.
싱가포르 증시는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필리핀이 소폭 상승한 반면 말레이시아는 소폭 하락하는 엇갈림을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129.66엔, 1.53% 상승한 8588.11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8763엔까지 3.6% 급등하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전날 1000엔 넘게 폭락한 뒤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기는 했지만 다음 주부터 본격화되는 기업 반기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작동했다.
미국 주택착공 및 소비자신뢰지수가 생각보다 좋지 않게 나올 것이란 시장 일각의 관측도 관망 혹은 주말 포지션 청산에 나서게 했다.
우리기산 오전 11시 38분 현재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9포인트, 0.44% 오른 1918.42에 거래되고 있고,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지수는 5.76포인트 밀린 1945.44를 기록 중이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보다 155.80포인트, 1% 하락한 1만 5074.72에, 중국 본토우량 상장주로 구성된 H지수는 49.50포인트, 0.7% 내린 7313.89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장 초반 4100선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인 뒤 현지시간 정오 무렵 약세로 전환, 이 시간 현재 39.4포인트 내린 3948.70을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131.06포인트, 2.6% 급락한 4944.91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큰 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