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신용스프레드에 채이고 환율, 스왑시장이 불안해 본격 랠리를 펼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사실 단기간 내에 추가 금리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 지금 반등은 미약한 것으로 판단한다. 아무리 신용스프레드에 물려 있다고는 하지만 국채선물 거래 여력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계속해서 전체미결제가 줄고 있고 이제는 고작 14만7천 계약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기술적으로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 역시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 다른 의미로 보면 전매도 물량도 제한적일 수 있다는 얘기다. 물론 장이 상당히 가벼워 이날 5년물 입찰에 대한 헤지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단타장으로 본다면 매도가 편하다고 말할 수는 있겠다. 그러나 단타가 아닌 포지션으로 롱이 더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한다. 용기있는 자가 ‘수익’을 얻을 시기로 보인다. 단기적으론 조정받을 수 있지만 향후 시장의 방향성은 윤곽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동향)
하방경직성 속 환율 폭락으로 추가 ‘상승’
가벼운 움직임 속에 역시 롤러코스터 장세가 연출됐다.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음에도 여전히 매매에는 소극적인 양상이다. 장중 호가 물량이 여전히 늘지 않고 있다. 다만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적어도 하방경직성은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장초반 급등세에서 밀리는 데는 엷은 호가에 비해 상당히 무거운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전 주말은 환율 급락이 호재로 작용하며 시세를 끌어올렸다. 장중 환율이 150원 가까이 낙폭을 확대하면서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 한편 1년 CRS 비드가 0%까지 하락하는 어이없는 양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채권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금일 전망)
추가 금리인하 시사에도 늘지 못하는 미결제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공감대가 있음에도 포지션 구축에는 미온적이다. 기준금리대비 25bp 정도의 수준으로 지금은 한 번의 금리인하만 반영하고 있는 데도 말이다. 시장전체 미결제가 전 주말에도 1900여 계약 가량 감소하며 14만7천 계약대로 내려 앉았다. 여전히 극도의 경계감 장세에서는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여전히 매매 여력이 높다는 측면으로 이해한다. 몇 가지 불안만 제거되면 속도감있는 포지션 구축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한다.
무엇이 두려운가..환율?, 스왑?
정책기조가 돌았다는 공감대에도 매수세가 붙지 못하는 것은 환율과 스왑이라는 불안요소가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관련해서 보면 환율은 이미 1400원대 후반에서 저항을 맞고 내려오는 모습이다. 또 4분기 경상수지 흑자 가능성이 높아 이전과 같은 급등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한다. 또 이전에도 지적했듯이 가능성은 낮지만 다시 환율이 급등하는 양상이 연출된다면 국내적으로도 위기 상황임을 알아야 한다. 즉, 정책당국 차원에서 대책이 있을 것이란 얘기다. 아마도 이 역시 금리인하가 될 것이다. 한편 스왑시장과 관련해서 우리가 지금 눈으로 보고 있는 것을 믿으면 된다. CRS 1년물이 zero가 되더라도 이전과 같이 관련 물량의 언와인딩이 심각하게 일어나지 않았다. 재정거래가 단기쪽에 집중된 결과로 보인다. 실제 스왑베이시스 확대와 함께 외국인 매도세(주로 통안, 금융채)가 나오고 있지만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한다. 또 몇번의 스왑시장 불안을 거친 이후 CRS와 IRS간의 동반 움직임도 현격히 둔화됐다. 오히려 본드스왑스프레드는 축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굳이 환율이나 스왑변수가 지금 통화정책 완화보다 더 무게가 있다고 판단하기는 힘들다.
내려가지 않는 CD금리..“추가 금리인하 빠른 시간 내에 필요하다.”
금통위 전에도 지적한 바지만 시중 대출금리가 지금은 내려줘야 한다. 관련해서 CD나 은행채 금리가 내려가 줘야 한다는 얘기다. 그런데 고작 25bp 금리인하로 시장은 어떤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가. CD금리 오름세는 제자리 걸음이다. 시중 대출 금리도 내려가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결과적으로 25bp 인하가 금융완화적인 성격을 전혀 갖지 못한다는 얘기다. 이를 두고 통화정책 외에 제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건 뚜렷한 해답이 없다는 것이다. 울며 겨자먹기식이지만 금리를 내려주는 방법 외에 답이 없는 듯 하다. 만약 지금과 같은 시기에 추가 완화에 시기를 놓치면 불은 겉잡을 수 없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추가 금리인하가 멀지 않다고 판단한다.
내려가지 않는 CD금리..“추가 금리인하 빠른 시간 내에 필요하다.”
미국이 은행권 주식을 직접 매입하는 플랜 B가 곧 시행될 전망이다. 지난 구제금융안에 이여 연이어 시장 안정책을 내놓고 있다. 유로존 역시 은행간 자금거래에 대해서는 보증을 약속했다. 전방위적인 신용경색 진압 노력이 서서히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제 문제는 바야흐로 경기침체쪽으로 넘어올 것이다. 앞으로 주식시장이 오르지 못하는 것을 두고 신용경색과 경기침체를 헷갈리면 안된다. 한편 원자재 가격이 연일 급락하고 있다. 환율이 많이 올랐다지만 국제유가가 불과 3개월만에 반토막 난 것도 감안해야 겠다. WTI기준 국제유가는 77달러까지 물러났다. 글로벌 여건 역시 리플레이션 공조에 경기침체 원자재 가격 하락, 주식시장 조정 등 채권시장에 비우호적인 구석이 없다.
예상레인지 : 107.20~107.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