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상업어음(CP) 매입책을 발표하면서 금융 위기에 대한 대처가 강화된 가운데, 버냉키 의장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도 영향을 주었다.
다만 장중 달러화 대비 1.3743달러, 엔화 대비로 141.08엔까지 각각 강세를 보이던 유로화는, 금융불안감이 지속되면서 미국 증시가 폭락양상을 보이자 강세 폭을 크게 줄였다.
이 가운데 위험자산 청산이 이어지면서 엔/달러가 102엔 선에서 다시 101엔 초반선까지 후퇴했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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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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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일 1.3497.... 101.74.... 137.44.... 1.7434.... 1.1478.... 72.03
07일 1.3581.... 101.43.... 137.78.... 1.7455.... 1.1397.... 7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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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장 초반 미국 연준은 CP 매입 대책을 발표했다. 이 소식에 투자자들의 위험보유성향이 강화됐고, 이것이 지속적인 약세를 기록해 온 고금리 통화인 유로 매수로 이어졌다.
외환분석가들은 초우량기업들 중에서도 상당수가 운전자금 조달에 문제를 느끼는 중이었다가 이번 연준의 지원책으로 인해 안심하게 됐다며, 이 때문에 투자자들의 위험포지션 구축이 좀 더 원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1.3444달러까지 내려가 14개월 최저치를 기록하던 달러/유로가 급반등하고, 3년 최저치인 135엔까지 하락했던 엔/유로도 140엔 위로 올라섰다.
전날 지수 1만 선이 무너진 다우지수가 5% 넘게 추가 급락하고 S&P500지수가 5년 만에 처음으로 1000선이 붕괴된 가운데 오후 들어서는 엔화가 저점에서 약진했지만, 유로화 대비로는 강세로 전환하지 못하고 8거래일 만에 약세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엔/유로가 최근 너무 급격하게 하락한 상황이라 차익실현 욕구가 강한 상태였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호주준비은행(RBA)이 예상보다 큰 폭인 1%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영향으로 호주달러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70센트선까지 약세를 보였다.
호주의 공세적인 금리인하로 인해 연말까지 미국과 유럽, 영국 나아가 일본까지 금리인하 대열에 동참할 것이란 관측이 제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