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12월물은 현재 전일대비 60틱 급등한 106.42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국내 채권시장은 호주가 전격적으로 정책금리를 1.0%포인트 인하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통화정책완화 기대감이 형성돼 강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이성태 한은총재를 비롯해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 전광우 금융위원장, 박병원 청와대경제수석 등이 긴급 거시경제정책협의회(서별관회의)를 열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금융시장대책회의를 통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금통위에서 완화된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당장에 인하될 수는 없겠지만 그 이전에 지급준비율 인하나 총액한도대출 한도 확대 등 정책적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는 의미인 셈이다.
또 지금 당장에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현재 1300원을 훌쩍 넘고 있기는 하지만 이를 두고 물가 상승을 우려할 시점은 지났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즉 환율 상승 때문에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출 수 없다는 판단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호주의 정책금리 인하로 인해 시장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하게 형성됐다"면서 "정부와 한은이 현재 열고 있는 금융대책회의를 통해 이번 금통위에서 뭔가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관계자는 "글로벌 금리 인하 분위기 속에서 한은도 뭔가 대책을 내놔야 한다"면서 "환율이 급등하고 있기는 하지만 현재는 환율급등으로 물가 문제를 논의할 시기는 지난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