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그는 "당초 예상과 달리 환율급등(원화절하) 추세가 지속되면서 이에 따른 누적 순손실 규모도 커질 전망"이라며 당분간 SK에너지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 3Q 실적 Preview: 영업익 견조, 환율상승 부담으로 세전익은 급감 예상
금년 3분기 영업익은 QoQ 기준으로 소폭 감소한 5,150억원 내외를 기록할 전망이다. 2Q 급증 후 3Q에 실적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타사대비 동사의 3Q 영업익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것은, RFCC No.2(6만b/d) 풀가동 효과와 함께 정기보수 완료, 환율상승에 따른 영업익 증대 효과, 리비아유전 선적에 따른 E&P(석유개발) 부문의 기여도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9월 들어서 일시적으로 정제마진이 호조세를 보였던 점도 (+)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에 환율급등으로 30억불 내외로 추정되는 외화부채 관련 손실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어서 세전이익은 QoQ 기준 79% 내외 급감할 것으로 추정된다.
◆ 환율 급등세로 인해 당분간 보수적 관점 접근 유효
당초 예상과 달리 환율급등(원화절하) 추세가 지속되면서 이에 따른 누적 순손실 규모도 커질 전망이다. 물론 유가 안정으로 연말경에는 순외화부채 규모가 25억불 내외로 줄어들 전망이나 환율 급등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여전히 실적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도화설비, E&P, 해외JV 등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면서 차입금 축소도 당분간 쉽지 않아 재무부담은 당분간 우려요인으로 남을 전망이다.
◆ E&P 기여도 확대는 긍정적. 유가 및 환율 안정시 주가모멘텀 예상
한편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E&P 부문의 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페루 56광구에서 9월말부터 일산 3,500배럴이 본격 생산되고 있고, 베트남 15-1광구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빨리 11월경 일산 2,500배럴이 생산될 계획이다. 이럴 경우 브라질에서의 더딘 증산을 커버하면서 전체 E&P 생산량이 추가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환율 및 유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당분간 동사 주가도 변동리스크가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주가하락으로 재차 Valuation상 저점에 도달하고 있다는 점과 정제마진 둔화를 E&P 부문이 커버할 수 있다는 점에는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