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그는 "그러나 최근 주가급락으로 현저하게 저평가되어 마켓 리스크는 상당부분 반영된 수준으로 판단한다"며 "리스크요인을 감안해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전략은 당분간 보수적인 스탠스를 유지하되, 3/4분기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되는 철강업종의 주가 복원력에 관심이 요망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확장국면 기대, 재고조정 속도에 따라 예상보다 앞당겨질 듯
향후 북미지역 철강경기순환사이클은 지난해 하반기 출하량과 재고수준을 감안할 때 당분간 재고는 증가하고 출하는 줄어드는 수축국면이 예상된다. 2009년 상반기에는 출하와 재고가 동시에 감소하는 재고조정국면을 거쳐,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확장국면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미국과 EU지역 철강사들의 감산과 4분기 중국 철강사의 고로보수로 생산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철강사이클은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2009년 초에는 중국의 철강수출 억제정책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점도 글로벌 철강수급 안정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 2008년 Supply Issue – 수급조절로 철강가격 유지 가능해 보여
글로벌 철강가격은 2004년과 금년 두 차례에 걸쳐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기록했다. 2004년에는 중국의 철강수요 급증으로 글로벌 철강가격이 상승했으나, 금년에는 출하 감소에도 불구하고 재고 감소속도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철강수급이 타이트해져 철강가격이 급등했다. 이머징마켓으로 수요가 분산되면서 공급이 기본적으로 소요되는 철강수요에도 미치지 못하는 Supply Issue가 타이트한 수급의 원인이 되었다는 점이 2004년과 다른 점이다.
따라서 2004년과 같이 수요급증으로 철강가격이 급등한 경우에는 수요둔화에 의해 철강가격이 급락하지만, 금년과 같은 Supply Issue는 수요요인보다는 공급물량 조절로 타이트한 수급을 유지해 철강가격 하락을 피할 수 있다. 결국 4분기 미국과 중국 철강사의 고로보수, Arcelor Mittal 등 글로벌 철강사의 감산 등을 감안할 때 공급조절에 따른 수급균형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중동 등 이머징마켓의 인프라 투자 관련 수요회복 여부가 관건이나, 회복시기는 철강가격 급등기에 확보한 철강재의 재고소진 기간인 1~2개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 철강업종 주가 복원력 기대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Overweight를 유지한다. 리스크요인은 1) 미국 발 신용경색이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쳐 철강수요가 감소할 가능성, 2) 철강업체 영업실적이 3분기를 peak로 악화될 가능성, 3) 중국, 중동 등 이머징마켓의 철강수요 회복 지연 가능성 등이다. 그러나 최근 주가급락으로 당사 Universe 기준 2009년 철강업종 추정 PER은 6.0배, PBR 0.8배, EV/EBITDA 3.8배 수준으로 시장대비 현저하게 저평가되어 마켓 리스크는 상당부분 반영된 수준으로 판단한다. 특히, 이러한 리스크요인을 감안해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전략은 당분간 보수적인 stance를 유지하되, 3분기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되는 철강업종의 주가 복원력에 관심이 요망된다.
철강업종 Top picks는 단가인하 압력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POSCO(005490.KS/TP 550,000원), 계획대비 현금흐름 개선으로 고로투자 리스크가 축소되어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되는 현대제철(004020.KS/TP 80,000원), 2009년 단조투자 완료로 중장기 성장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세아베스틸(001430.KS/TP 33,000원)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