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다만 전반적인 운임 수준이 낮아질 경우 STX팬오션의 이익도 하향 조정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BDI급락이 지속될 경우 내년 1분기까지 실적 부진은 불가피
최근 BDI지수는 3천선이 무너지는 등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음. BDI지수의 급락은 1>각종 상품 가격 급락에 따라 수입업체들이 추가 하락을 기대하며 수입을 미루고 있고, 2>선박 용대선과 FFA시장에 관여했던 글로벌 IB 들의 금융위기로 인해 포지션 정리 및 자금 회수가 이루어지고 있고, 3>실물 경기 둔화로 기업들의 수출입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됨. 결국 전세계 선박수는 변함없는 상황에서 수요가 둔화되는 과정에서 운임 급락이 이루어진 것으로 해석됨.
STX팬오션도 운용중인 선박 가운데 사선의 경우 BDI지수 환산 원가 수준이 2천 미만이라는 점에서 이익을 지속적으로 발생시키고 있음. 하지만 용선의 경우 일부 선박은 적자 발생이 불가피한 상황임. 따라서 현 수준의 운임이 지속될 경우 내년 1분기까지 실적 부진이 전망됨.
■ 1년 이상 운용 선대 비중이 1/3 수준으로 원가 하향 조정 가능
08년 2분기 말 기준 STX팬오션이 운용하는 선박470척 가운데 1년 이상 운용선대 비중이 사선 포함 35% 수준(3분기도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단기 선대 비중이 높기 때문에 내년 1분기 말부터는 새롭게 낮은 가격으로 용선이 가능하기 때문임. 따라서 수익성도 2분기부터는 개선될 가능성이 높음. 또한 운임이 반등할 경우 낮은 가격에서 선박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빠른 이익 증가도 가능함.
09년부터 점진적으로 도입되는 사선의 경우 기존 사선에 비해 원가 수준이 많이 높아졌지만 BDI 2천 초반부터 도입되며, 금년 초반에 계약한 사선이 2천 후반 수준이라는 점에서 도입되는 사선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고 판단됨.
■ 운임 하락에 따른 공급 증가 둔화 가능성 존재
신조선가 및 중고 선가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운임은 급락하고 있음. STX팬오션이 금년 초 계약한 사선의 원가 수준이 BDI 2천 중후반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신규 선박 계약이 둔화되거나 일부 기존 계약이 취소될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음. 즉 현 운임이 지속될 경우 공급 증가율은 당초 예상보다 둔화될 가능성이 있음.
결론적으로 현재의 BDI 급락이 지속될 경우 내년 1분기까지 실적 악화는 불가피하겠지만 낮은 장기 운용 선대 비중에 따라 2분기 이후에는 낮은 원가수준으로 선대를 재구성, 다시 이익 창출에 나설수 있으며 운임이 급반등할 경우 기존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용선할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 다만 전반적인 운임 수준이 낮아질 경우 STX팬오션의 이익도 하향 조정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판단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