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난달 내수 판매에서 기아차가 점유율 30%를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서성문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환율 급등은 수출 비중이 70%(작년 기준)나 되는 기아차에 큰 호재"라며 "내수 시장점유율도 모닝 페이스리프트, 로체 이노베이션, 포르테, 쏘울 등 신차의 성공적인 출시로 올들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 애널리스트는 "환율 상승은 누적손실 규모가 큰 해외법인을 포함해 기아차의 실적 회복세를 가속시킬 것"이라며 "기아차의 내년 주당순이익(EPS)은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1% 하락할 때마다 4.8%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2.1%, 0.7% 증가하는 것에 비해 환율에 대해 민감하다는 얘기다.
그는 "평균 환율이 1200원으로 상승할 경우 내년 EPS 추정치는 현대차 8%, 기아차 19%, 모비스 2.8% 상향조정된다"며 "기아차는 순 환위험 노출금액의 30%를 헤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지만 최근 헤지비율은 15%선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지난달 30일 노조 찬반투표에서 두번째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4/4분기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하며 우호적인 환율 여건의 혜택을 온전히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9월 내수 시장에서 포르테가 4000대, 쏘울이 1200대 판매된 것으로 추정돼 시장점유율은 30%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