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이 22일 공표한 8월 19일~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정책심의위원들은 "경제가 당분간 정체하고 있기는 하지만 기업들의 설비투자나 고용이 과잉되지 않았고 국제 상품가격이 안정되고 있어 세계경제 둔화 국면이 지나가면서 점차 완만한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며, 물가 상승률도 좀 더 높아지기는 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낮아질 것"이란 전망에 동의했다.
이 가운데 일부 의원들은 통화정책 기조가 수용적이기 때문에 경기가 어느 선에서는 유지될 것이란 의견을 내놓은 반면, 다른 의원들은 유럽과 아시아 경제가 생각보다 약화되면서 수출 증가세의 둔화와 생산 감소에 따라 7월 중간 평가 시점보다 성장 전망이 다소 흔들리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의사록은 "몇몇 위원들이 경기 하방위험이 줄어들면 지나치게 수용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경기 및 물가의 변동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으며, 이와 관련해 한 의원은 실질금리와 잠재성장률 사이의 관계를 재검토해 적정 정책금리 수준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또 의사록은 "몇몇 의원들은 신흥국가들의 수요에 따라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은 추세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수용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해서는 계속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반면 다른 의원들은 경기 하방위험이 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 중 한 위원은 생각했던 것과 달리 경기가 완만한 성장 경로를 회복하지 못할 위험도 봐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소개했다.
이 같은 위험요인을 검토한 위에 정책 위원들은 "경기 하방위험과 물가 상방 위험 양 쪽 모두를 주목하면서 당분간 금리를 0.50%에서 동결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