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세와 수입물가 하락으로 인해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다소 큰 폭 하락했고, 이번 달 소비자신뢰지수는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8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0.7%나 감소했다.
당초 월가는 소매판매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었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8월 PPI가 전월대비 0.9% 하락했으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PI는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PPI 상승률은 당초 0.3% 하락할 것으로 보던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치보다 약했다.
이 같은 양상에는 유가가 7월 고점을 지나고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유가가 하락한 것은 소비나 물가 전망에 안도감을 제공하는 요인이다.
이 때문에 9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는 전월대비 10.1포인트 개선된 73.1을 기록했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은 5월 5.2%에 비해 크게 낮은 3.6%로 떨어졌다.
물론 PPI 상승률은 전년대비로 볼 경우 여전히 9.6%로 높고, 근원물가로 보더라도 3.6%나 되기 때문에 아직 물가 안정을 운위하기에는 거리가 멀다.
7월 미국 기업재고는 1.1% 증가해 예상보다 재고 축적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앞으로 재고 축적이 기업들에게 부담을 줄 가능성이 엿보인다.
전문가들은 수요 둔화에 따라 기업들이 생산활동을 줄일 것인지가 주목된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